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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목자와 양 / 김남준

by 함께하길 THE ONE 하는 사역자 2024. 6. 26.

 

 

 

「목자와 양」 김남준


 

오래전 한 이단 교파가 대학생을 상대로 기독교 강좌를 열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대학생들과 단순히 기독교에 호기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세 차례에 걸쳐 강연이 이어졌는데, 첫째 시간과 둘재 시간에는 모든 학생이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비복음적인 모습과 그런 와중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성도의 모습을 조명하면서

기본적인 교리들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셋째 시간에는 청중 가운데 확연하게 다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깊이 빠져들었고, 어떤 사람들은 즉시 이단이라 단언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참복음을 알고 그리스도를 만났던 사람들은 직관적으로 셋째 시간의 강연이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진짜와 가짜를 판단할 수 있는 감각이 없었기에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 가려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성도가 은혜를 한없이 받는 것 같은 예배에서도 그 설교가 참된 복음이 아닌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짝이는 재치와 미담으로 인간의 영혼이 아니라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만난 목회자가 할 도리가 아닙니다.

진정한 목자는 영혼의 변화를 위해 부름받은 사람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하는 자이며, 자신은 빛이 아니요

단지 빛에 대해 증언하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손 / 괜찮아 다시 시작해

심장이 뛴다 /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요일'의 유래1, 신들과 행성의 이름(월/화/수/목/금/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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