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하길 The one 하는 사역자입니다.
이번에는 정수영 님의 [심장이 뛴다], 김상근 님의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의 예화를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심장이 뛴다.(정수영),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김상근)
심장이 뛴다.
나는 1997년 7월 미국 플로리다 주의 오 칼라에서 병원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제일 일찍 출근하고 제일 나중에 퇴근하자. 어렵고 힘든 일은 내가 먼저 하자.’라는 각오로 일을 했다. 복음의 역사는 나에게서, 직장에서 먼저 증명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신학교 문턱까지 갔다가 하나님의 인도로 다시 의사로 살게 된 나는 아침마다 집을 나서기 전에 환자들을 위해서, 특히 그날 수술할 환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는 마음을 정리하고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한다. 한 사람의 생명이 내 손에 달렸는데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기도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내게 주신 하나님, 모든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에 복종케 하셔서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한마음 되어 이 환자를 수술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보여 달라고 하지만, 주님은 ‘내가 곧 길’이라 하신다. 주님의 길이 내 길이 되고, 그분을 내 마음 깊이 모시는 것이 내 모든 꿈이 될 때, 나는 보람과 능력 있는 삶을 누리며 거룩한 곳에서 주를 찬양하게 된다. 주님의 길이 내 길이 되어 그분과 함께 걷는 곳이 거룩한 곳이다. 주님만 내 마음에 모시고 그분과 함께 사는 것이 거룩한 삶이다.
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예수상은 높이 30m, 두 팔을 벌린 좌우 길이 28m에 이르는 거대한 동상입니다.
구름이나 안개가 낀 날, 산꼭대기에서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예수상은 보는 사람의 강동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그것은 고급 호텔과 요트장, 쇼핑센터가 있는 도심에서 볼 때만 그렇습니다. 거대한 예수상 뒤편, 산 뒤쪽에는 바로 세계 최악이라고 하는 빈민가(파벨라)가 있습니다. 너무나 가난하고 범죄가 많은 곳이라 경찰도 일치감치 치안을 포기했고, 가끔씩 갱단이나 마약범을 검거하기 위해 군대가 탱크를 이끌고 공격해 들어간다고 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세계 3대 미항, 그중에서도 예수상 앞에 펼쳐진 해안가는 절경)
한 사역자가 그 지역에 왔습니다. 그는 첫해부터 절망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죄악이 그곳에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역 기간인 3년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며 매일 지옥 같은 날을 견뎠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 왔습니다. 그는 떠나기 전에 기도를 드리고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는 예수상을 보았습니다. 뒷모습, 예수님의 등만 보입니다. 그때 갑자기 이런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 뒤에 서라! 내 뒤에 서서, 나를 따르라!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그는 결국 이삿짐을 풀고 그 마을에 남기로 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리라 다짐한 것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십자가를 지고 앞서가신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이렇게 부르십니다. 예수님이 앞서가실 테니 따라오라고 격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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