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목 & 본문
제목: 말씀이 이끄는 기도
본문: 느헤미야 1장 4-7절
(느 1: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 1: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느 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 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 하여
(느 1: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설교문
우리는 종종 기도를 “응답받기 위한 수단”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응답 여부에 따라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기도는 응답을 기대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나아가는 간절한 고백입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그 좋은 예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의 폐허 소식을 듣고 금식하며 눈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을 흔들고, 그 말씀이 기도를 이끌 때, 참된 기도의 자리가 열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무릎 꿇게 한다
느헤미야는 포로 3세로, 페르시아 왕궁에서 고위직을 지내던 인물이었습니다. 고국 예루살렘의 현실에 무관심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었죠.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그를 무너진 성읍 앞에 앉게 했고, 울며 금식하게 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자기 부정과 항복의 행위였습니다. 그 모습은 레위기 16장에서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모든 것을 벗고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장면과 유사합니다. 기도란, 나의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리인 것입니다.
말씀이 이끄는 기도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느헤미야는 기도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슬퍼하다가, 결국 왕 앞에 나아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요청합니다. 이는 단순한 충성의 문제가 아니라, 목숨을 건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린 믿음으로 왕 앞에 섰고, 결정적인 순간에 짧게 묵도하며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놀랍도록 구체적인 도움을 허락하셨고, 성벽 재건의 길이 열렸습니다.
끝이 좋은 것을 선택하라
세상의 부귀영화와 예루살렘 성벽 재건, 두 길 중에서 느헤미야는 고통스럽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은 결국 52일 만에 성벽을 완성하는 열매로 이어졌습니다.
김창옥 교수의 말처럼, “처음보다 끝이 좋은 것을 선택하라.”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작은 어렵고 때로 무의미하게 느껴지지만, 말씀에 반응한 기도는 반드시 선한 열매로 이어집니다.
결론
이스라엘 백성은 오순절 전까지 풍년을 기원하면서 매일매일 “오메르”를 세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작고 사소한 일에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응답을 끌어내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기 좋은 토양을 준비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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