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복아 놀자
김완섭
완전한 사랑을 받은 존재
토마스라는 설교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느 날, 인형을 많이 가진 소녀의 집에 손님이 방문했는데,
소녀는 여러 인형을 보이면서 손님에게 자랑했습니다.
손님은 그 인형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 어떤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말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보여드릴게요. 하지만 절대 웃으면 안 돼요.”
손님이 약속하자 소녀는 방에 들어가서 까맣게 때 묻고, 코는 주저앉고
팔다리는 너덜너덜하고 옷도 다 해진 낡은 인형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손님이 물었습니다. “왜 이 인형을 좋아하니?” 소녀는 말했습니다.
“내가 사랑해 주지 않으면 이 인형을 사랑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요.”
사랑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차이를 분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위로하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울고 있으면 같이 울게 된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인간의 여느 사랑과 다른 것은 완전한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죄 때문에 고통당하며 눈물짓는 우리를 안고 함께 울어 주십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십니다.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우리는 또 다른 연약한 사람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빌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2024.11.15 - [예화] - 하나님의 리더, 한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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