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설교자들이 강단에서 기억해야 할 6가지'
첫째, 사람들에게 본문의 내용이 무엇인지,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않는 설교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시로서의 말씀의 속성을 존중하는데 실패한 설교이다.
우리는 이러한 계시가 어떤 내용인지, 우리 삶에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성경에서 본 바에 대한 설명을 기뻐하지 않는 설교자들은
성경 볼 시간을 가지지 못할 정도로 게으르다는 점,
이를 볼 수 없을 만큼 영적으로 둔감하다는 점,
이를 보면서도 어떤 특별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하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셋째,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진 초점을 갖고, 본문에 분명한 뿌리를 두지 않은 설교는
본문 내용과 설교의 권위를 약화시킨다.
본문에 분명하고 확실히 뿌리를 내린 설교가 여기서 핵심이다.
설교자의 단 하나의 권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전달하는데서 나온다.
이는 스스로에게 나올 수 없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인들이 설교의 초점을 본문에서 찾기 어려울수록, 설교자의 말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줄어든다.
왜냐하면 성경 본문이 최후의 결정적인 권위를 갖기 때문이다.
넷째, 확실하게 본문에 뿌리를 두지 않은 내용으로 설교하는 목사는
향후에 교인들이 성경적, 교리적인 결함을 갖게 한다.
다섯째, 본문의 말씀의 세부적인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본문과 동떨어진 초점으로 설교하는 목사는 성경 본문에 나타난 영적, 도덕적 권면의 특수성에
부주의하고 민감하지 않은 교인들을 길러낸다.
여섯째, 본문의 내용과 동떨어진 초점을 가진 이러한 종류의 설교는,
교인들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기쁨을 빼앗는 것이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5장 11절에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같은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안에 있는, 비교할 수 없고 거룩한 기쁨이 되게 하지 못한다.
세상의 중요한 것에 관심을 갖는 목사의 발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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